원주시

= 원주시청 소속 장미란 선수 한국신기록 수립 =

□  원주시청 실업팀 소속 장미란(여, 19세) 선수가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 역도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 원주 역도의 명성을 드높였다.

□ 장미란 선수는 8일 오후 3시 부경대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무제한급(+75kg이상)경기에서 인상 117.5kg, 용상 155kg 총 272.5kg을 들어 올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인상에서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117.5kg)과 같은 무게를 들어 올렸으며, 용상에서도 지난 6월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52.5kg)을 2.5kg 초과하는 155kg을 들며 선전했으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중국의 탕공홍(23, 인상 120kg, 용상 167.5kg 총 287.5kg)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서울시체육회 소속 문경애(23)선수가 총 252.5kg(112.5+140)을 들어 올려 동메달을 차지했다.

□ 한편 김기열 원주시장은 8일 부산 부경대체육관 역도 경기장을 찾아 장미란 선수의 경기를 관전하고 역도 연맹 초청으로 시상식에서 금. 은, 동 선수에게 꽃다발 증정을 거행하고 장선수에게는 금일봉을 전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