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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2003.02.19 조회수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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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짚풀공예 공모전 개최
담당부서 공보담당관실
■ 제2회 짚풀공예 공모전 개최


□ 원주시립박물관에서는 사라져가는 전통 짚풀공예 기능을 전승하고 농한기 농촌 고령인력의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하여 『제2회 짚풀공예공모전』을 개최합니다.

□ 우리 조상들께서는 짚, 칡, 갈대, 싸리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재료를 가지고 생활에 필요한 모든 도구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지만 지금은 플라스틱, 비닐등 화학제품의 출현으로 여러 가지 짚풀 공예품은 생활주변에서 사라졌을 뿐만아니라 그 기능이 단절될 위기에 있습니다.

□ 짚과 풀은 전통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를 만드는 유용한 재료이기도 하지만 재웅, 터줏가리, 띠자리 같은 것들은 액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 시는 이러한 조상들의 슬기로운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짚풀공예 공모전에는 도롱이, 짚신, 노파리, 삿갓, 초립, 패랭이등 의생활용품과, 돗자리, 거적, 발, 멧방석등 주거 생활용품 그리고 삼태기, 망태기, 종다래끼, 멍석, 둥구미, 멱서리 짚독, 망태, 닭둥우리 등 생산 및 저장, 운반에 쓰였던 짚과 풀로 만든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공모할 수 있다.

□ 이번 짚풀공예 공모전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50만원, 금상 2점 각 30만원), 은상 3점 각 20만원, 동상 4점 각 10만원, 장려상 10점 각 60,000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4월 중에는 시상 및 입상작품 전시와 함께 새끼꼬기, 가마니짜기, 짚신삶기, 자리짜기등 짚풀공예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동상 이상의 입상작품은 원주시립박물관으로 소유권이 귀속되며 전시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 이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시는 시민께서는 2월 28일 까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나 원주시립박물관(741 2727)에 참가(응모)신청을 해주시고 3월 31일 까지 원주시립박물관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1회 짚풀공예 공모전에는 원주시 흥업면에 거주하는 김대흠씨의 둥구미 대상작을 비롯해 금상 홍석배 벼섬, 이병식 자리/ 동상 3점/ 동상 4점/ 입선 10점 등 모두 88개 짚풀공예 작품이 응모되어 1개월여간(2002년 4월) 전시되었다고 전하고,
사라져가는 전통생활문화 복원과 소외된 노인들의 특기 발휘로 노인 권위 회복/ 젊은 세대와의 교류 기회 제공/ 농한기 건전한 여가 활용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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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