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형문화재 지정 : 3명
◎ 나전 분야 : 박 귀 래
◎
칠 분야 : 김 상 수
◎ 정제 분야 : 박 원 동
□ 지역의 명품인 옻칠 관련인 나전분야에 박귀래씨,
칠분야에 김상수씨, 정제분 야에 박원동씨가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게 되었다.
도에서는 지난 2월 26일(14:00)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무형문화재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원주시에서 제출한 옻칠 관련 분야에 3명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의결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 강원도로부터 기능장려금을 지원 받게 되며
후계자를 육성하여 전통 기능의 계승 등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 원주시는 옻칠기를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옻칠 관련 기 능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2002. 1월 도 지정 무형문화재 신청서를 도에 제 출하였으며, 도에서는 2002. 12월
현지 실사를 통하여 현장을 확인하였으며
□ 나전분야의 박귀래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인 이형만 선생 문하에 1977년 입문하여
나전칠기 제작 기능을 전수받았고
1998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나전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1 년에는 강원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및 36회 국제
기능경기대회에서 시연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다수 입상해 왔으며 2001년 제26회 대한 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는 금상을
수상하였다.
□ 칠분야의 김상수씨는 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김태희 선생 문하의 칠부에 1979년 입문하여
사사받았고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다수 입상하였으며, 2001년에는 원주에서
개최한 한국 칠 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옻칠 관련 국보급 문화재 파손 시 이를 수리할 수 있는 문 화재 보수
기능인(2177호) 자격을 문화재청으로부터 인정받은 바 있다.
□ 정제분야의 박원동씨는 원주칠공예주식회사에서 18년간(1964.∼1981.) 정제를 담당하면서
옻나무 재배, 옻칠 채취, 옻칠 정제에 이르는 과정을 관리하였고
원주칠공예주식회사가 폐업한 이후에도 개인 작업장에서
소형정제기를 이용 하여 옻칠 정제를 해 오고 있는 데,
옻칠정제는
나전칠기 혹은 칠화칠기 등 옻칠공예품의 다양한 표현을 위해 반 드시 필요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 원주시에는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으로 이형만 선생이 지정되었 고,
흥업면 안영배씨가 칠 재배 및 채취분야에서 노동부가 지정한 전통기능
전승 자로 지정된 바 있다.
▷ 중요무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의 차이
중요무형문화재는 국가가 지정하는 무형문화재이고
무형문화재는 도에서 지정한
무형문화재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