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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비 모금 연장 운영
담당부서
공보담당관실
인도주의 적십자사업 재원마련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이 지난 1월
20일부터 시작되어 2월말로 마감되었으나 강원도내 목표액 14억 4천 6백만원중 지난 3월 25일 현재 11억 5천 6백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어 79.9%의 실적을 보였다. ※ 원주시의 경우 목표액 2억 8,144만원 중 3월 25일 현재
1억8,703만원(66.45%)
지난 2000년부터 지로용지에 의한 자진납부제로 전면 실시하고 있는 200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이
기대치보다 낮게 나타남으로써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에서는 미납자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적십자회비모금 기간을
연장하였다.
매년 1년에 한번 실시되는 적십자회비 모금이 자진납부제도로 변경된 후 일반세대주, 법인과 개인사업자
모두 납부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납부권장 기준금액을 정하여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적십자회비는 재해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사업, 청소년적십자활동, 응급환자정보센터 운영, 남북이산가족 재회사업, 사랑의 헌혈운동, 실직가정 지원 및 봉사활동 등에 쓰이게
되며 세대주는 4천원, 개인사업자는 1만5천원에서 5만원을, 법인은 소득할주민세 부과금액에 따라 3만원에서 30만원까지의
권장금액을 기간내에 자진납부하면 된다.
한편, 원주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작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더욱 늘어 난다고 밝히고
적십자사업의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이해하고 많은 분들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또한
지난해의 경우 강원도내에서 14억여원의 적십자회비가 모금되었으나, 태풍 루사등의 영향으로 우리주변의(도내에서) 고통받고 있는 수재민,
저소득층 등에게 전국 각 지역의 적십자사가 모금한 20억여원의 성금이 지원되는 등의 혜택을 받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