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첨단의료기기산업 및 전통문화 관광산업 특구 지정 신청

  원주시에서는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와 주 5일제 근무를 대비하여 지역의 특산품인 한지, 원주 옻 등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하여 첨단의료기기산업 특구와 전통문화 관광산업 특구를 지정 신청하였다.
  원주시 첨단 의료기기산업 특구가 지정되면,
  시와 관내 5개 대학 및 의료기기 관련 업체와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연구·인력·경영·생산 시설을 구축하여 창업보육센터(BI), 시제품 생산공장(Pilot Plant), 전용공단 등을 조성하고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입주업체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시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수도권 및 대도시권역과 지방과의 일률적인 공장건축가능면적 1만㎡를 1,500㎡이상으로 완화하도록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등 관련법령의 개정을 요구하였다.

  원주시 전통문화 관광산업 특구는,
  전국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원주 한지와 옻칠기뿐만 아니라 전통민속주와 유리 공예 등을 집단화하는 전통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이 원주를 방문하여 지역 특산품을 제조과정 등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방분권화에 따른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재정 능력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는 국비 부담비율을 상향조정하는 등 차등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비 지원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함께 요구하였다.
  특구 지정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에 한하여 지정하는 것으로 특구 지정과 연계된 재원은 외자나 민자유치, 지방채 발행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조달하도록 되어 있다.
  특구 지정은 재정경제부에서 금년 8월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을 받아 2004년 상반기 특구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