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범섭)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수입 농·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등 부정유통행위와 원산지를 속여 팔거나 표시하지 않은 수산물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 농업인 및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 시는 오는 9월 10일까지 3개반 6명의 농업기술센터 소속 직원을 비롯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찰, 등과 함께 단속반을 편성해 돼지고기, 쇠고기, 땅콩, 고사리, 고춧가루, 참깨, 도라지, 당근, 생강, 닭고기, 엿기름, 콩나물 등 지난해 적발이 많았던 품목과 선물·제수용 농산물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 금번 단속에서는 수입농산물 및 가공품(수입원료)을 국산으로 허위표시하는 행위,원산지표시를 손상, 변경하는행위 및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축산물 도축장에서의 밀도살이나 강제급수우(물먹인 소) 도축  등이 중점대상으로 포함되었으며
  특히 일반 축산물판매업소에서의 수입쇠고기, 젖소고기, 육우고기의 한우고기 둔갑판매, 쇠고기 구분판매제도 준수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