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원주시, 제40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계획

오는 11월 3일∼ 5일까지 도·농 화합 한마당 잔치
                   단관택지 기념조형물 앞에서 개최
  11월 11일(화) 오전 11시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념식 개최
□ 1964년 전국 최초로 원주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졌던 자축행사가 유래되어 오늘의 국가기념일로 발전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과 11월 11일(화)에 단관택지 근린공원, 치악예술관,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 제40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는 원주시가 후원하고 원주시농업인학습단체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회장 조경일 시의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촌과 도시가 하나인 행복한 원주\'라는 주제로 1부 도시 소비자들과 어우러지는 \'도·농 화합 한마당 잔치\'와  2부 제4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으로 나눠어 실시되며
□ 1부는 내달 3일까지 5일까지 단관택지 근린공원에서 열리며 치악산배, 치악산큰송이버섯, 원주조엄밤고구마, 원주쌀 토토미 등 원주의 농특산물 일체가 전시·판매되며 새벽시장농업인협의회에서는 생산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채소류 등의 농산물을 저렴한 값에 공급할 예정이다.

□ 또 신 농자재와 신기종 농기계가 전시·판매되며 원주시생활개선회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향토요리 및 먹거리를 판매하고 단위회별로 독특한 요리작품을 별도 전시하여 향토요리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

□ 즐길거리로는 3일 오후 5시 읍면동별로 1명씩 노래 대결과 인기연예인 출연하여 펼치는 시민위안 노래자랑이 열린다

□ 체험행사로는 우리꽃 이용 숯부작 공예품 만들기 체험 및 경연대회, 짚풀 공예품 만들기 및 경연대회, 농작업 체험, 마당놀이 길놀이 등이 3일 농업인의 날 기념 조형물이 있는 근린공원 운동장에서 다양하게 실시되며
□ 4일에는 풍물놀이 공연이 근린공원 운동장에서 4 H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특별히 강원도농촌지도자대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되고  이날 오후에는 근린공원에서 도내 18개 시군 농촌지도자들이 참가하는 화합의 한마당 시군대항 노래자랑과 GTB \'떳다 노래방\' 방송 녹화도 이뤄지며 3일부터 4일에는 중간중간 경품권 추첨도 실시 도농화합 한마당 잔치의 흥을 돋게 된다.

□ 2부 행사는 제40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으로 농업인의 날인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김기열 원주시장 비롯해 초청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런 농업인(2명) 시상을 시작으로 단체별 우수회원(5명), 분야별 우수 농업인(5명) 농정유공공무원 등 모두 17명에게 표창과 함께 감사패가 수여되며, 이 때 공모를 거쳐 선정된 원주 대표음식 출품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음식이 전시되며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 농업인의 날은 1964년 당시 원성군 농사개량구락부연합회 원홍기 회장 등이 중심이 되어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에서 태어나 흙과 함께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자철학을 이념으로 한자(漢子)로 흙토(土)가 세개 겹치는 11(土)월 11(土)일 11(土)시에 농업인의 날 행사를 치르기로 하고, 지금은 없어진 당시 원주문화관에서 600여 농업인들이 모여 그 첫 행사를 가졌던 것이 전국에서 처음 열렸던 농업인의 날 행사로 기록되고 있다. 따라서 농업인의 날 발상지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2002년) 3월 30일 단관택지 근린공원에 기념 조형물을 세우고 제막식을 가진바 있으며

□ 1980년 11월 11일(17회)부터 농민의 날로 제정할 것을 정부에 계속 건의하여 1996년 정부에서 대통령령(제15005호)으로 이 날을 농어업인의 날로 제정하여 전국적으로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