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소장:정현기)와 항일독립운동원주기념사업회(회장:장순일)가 공동주최하고 원주시에서 후원하는『원주의병운동의 재조명』학술 심포지움이 2003년 12월 16일(화) 오후 2시에 강원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우산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 원주지역은 1895년 을미의병(乙未義兵)의 시원지(始原地)로서 강원도 및 충청도, 경기도 등 각 의병진(義兵陣)의 인적·물적자원을 충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주지역 의병항쟁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진한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의 학술 심포지움에서는 그동안 원주지역 의병항쟁이 사실과 달리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심도있게 재조명을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자못 크다.

□ 행사일정 : 2003년 12월 16일(화) 오후 2시∼4시 30분

   ◎ 1부 : 개회식(2시∼2시 10분)  사회 : 이인재(연세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개회사
     ·축사

   ◎ 2부 : 발표회(2시 10분∼3시 20분)
     ① 총론 : 연구현황과 쟁점
        (오영교 연세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② 1896년 원주의병운동의 전개와 활동
        (심철기 연세대학교 역사문화학과 박사과정)
     ③ 1905년 이후 원주지역 의병운동의 전개와 활동
        (왕현종 연세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④ 원주진위대의 해산과 의병조직
        (서태원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 연구교수)
     ⑤ 일본군의 의병탄압
        (신주백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강사)
   ◎ 3부 : 종합토론(3시 35분∼4시 30분)  토론사회 : 오영교 교수
      토론자 : 오영섭(연세대학교 현대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박찬언(대관령종합고등학교 교장, 원주향토사학자)
               윤병진(항일독립운동원주기념사업회 사무국장)

□ 공동주최 단체소개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소장 : 정현기)
근대한국학연구소는 2003년 12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의 특성화 사업과 관련하여 인문·사회·자연과학을 포괄하는 종합연구소로 출발되었고, 매지학술연구소의 \'원주학연구\' 등의 학술연구 전통을 계승하여 \'근대한국학\'을 대상으로 장·단기적인 학술연구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항일독립운동원주기념사업회(회장 : 장순일)
본회는 순국선열의 유지(遺志)를 계승하여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국가발전과 민족통일에 기여하며, 특히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한 원주출신 및 원주지역에서 활약한 애국선열들의 위업(偉業)을 기리고 애국정신의 함양과 후세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