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작성일 2004.02.07 조회수 983
시정소식 > 보도자료 > 시정보도자료 상세보기 - 제목, 담당부서, 문의전화, 내용, 파일 제공
제3회 짚풀공예 공모전 개최
담당부서 시립박물관

 ■ 제3회 짚풀공예 공모전 개최


□ 원주시립박물관에서는 사라져가는 전통 짚풀 공예 기능을 전승하고 농한기 농촌 고령인력의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하여 『제3회 짚풀공예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 우리 조상들께서는 짚, 칡, 갈대, 싸리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재료를 가지고 생활에 필요한 모든 도구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지만 지금은 플라스틱, 비닐 등 화학제품의 출현으로 여러 가지 짚풀 공예품은 생활주변에서 사라졌을 뿐만아니라 그 기능이 단절될 위기에 있습니다.

□ 짚과 풀은 전통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를 만드는 유용한 재료이기도 하지만 재웅, 터줏가리, 띠자리 같은 것들은 액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 시는 이러한 조상들의 슬기로운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2년과 2003년도에 이어 셋 번째 열리는 제3회 짚풀공예 공모전에는 도롱이, 짚신, 노파리, 삿갓, 초립, 패랭이 등 의생활용품과/ 돗자리, 거적, 발, 멧방석 등 주거 생활용품/ 그리고 삼태기, 망태기, 종다래끼, 멍석, 둥구미, 멱서리 짚독, 망태, 닭둥우리 등 생산 및 저장 용품으로 전통생활도구로 쓰였던 작품을 공모하는 전통부문과
  이번에 신설한 전통 짚풀소재를 사용한 모든 창작품을 공모하는 창작부문으로 나눠 응모할 수 있는 데 짚과 풀로 만든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공모할 수 있다.

□ 또 이번 짚풀공예 공모전은 전국 규모의 짚풀 공예전을 위해 시상금을 대폭 확충하였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00만원, 금상 2점 각 70만원), 은상 4점 각 50만원, 동상 4점 각 30만원, 장려상 15점 각 10만원을 시상하는 입상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4월 중에는 시상 및 입상작품 전시와 함께 새끼꼬기, 가마니짜기, 짚신삶기, 자리짜기등 짚풀공예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장려상 이상의 입상작품은 원주시립박물관으로 소유권이 귀속되며 전시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 이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시는 시민께서는 2월 28일 까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나 원주시립박물관(741 2727)에 참가(응모)신청을 해주시고 3월 31일 까지 원주시립박물관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2회 짚풀공예 공모전에는 원주시 흥업면에 거주하는 정성진씨의 "용수" 대상작을 비롯해 금상 김광현 둥근미, 배기성 멍석/ 은상 4점/ 동상 4점. 장려상 10점, 입선 10점 등 모두 35종 57개 짚풀공예 작품이 응모되어 1개월여간(2003년 5월) 전시되었다고 전하고,
  사라져가는 전통생활문화 복원과 소외된 노인들의 특기 발휘로 노인 권위 회복/ 젊은 세대와의 교류 기회 제공/ 농한기 건전한 여가 활용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 최종수정일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