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원주출신 독립운동가 이호길(79세, 경기도 안양시 거주)씨가 오늘(3월8일(월)) 오후 2시 김기열 원주시장을 방문했다.

□ 1926년 원주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을 했던 독립유공자로 유일한 생존자인 이호길( 浩吉)씨는
  원주 호저면 가현리 노리게 출생, 원주초등학교 30회 졸업. 일본군에 징집된 후 중국 하남성 신향(新鄕)에서 일군부대를 탈출하여 서안(西安)에 있는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하였다.
  1945년에는 한미합작특수훈련인 OSS훈련 정보·파괴반에 배속되어 군사훈련을 받았다.  1945년 8월에 국내 침투공작을 편성된 국내정진군 강원도반에 배속되어 대기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 이날 김기열 원주시장은 이호길 독립운동가의 예방을 받고 원주지역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던 당시 상황을 들었으며, 김기열 시장은 지역발전과 시정발전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 이호길씨는 원주 독립운동가 서훈작업을 추진하는 항일독립운동원주기념사업회를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당시 관련 상황과 독립운동을 했던 인물의 행적에 대해서도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