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원주시는 지난 1997년 3월 창단된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활동해 온 정치용 지휘자를 오늘(3월25일(목))자로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 오늘(3월 25일(목)) 오전 9시 30분 김기열 원주시장 집무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정치용 지휘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지휘자로 원주학성초등학교, 대성중학교, 진광고등학교,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1991넌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단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펼치 수 있도록 풀어주는 능력, 예리하고 깊이 있는 음악해석과 정교한 바톤 테크닉을 갖춘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 정치용은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이 주최하는 국제지휘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귀국한 이래 김수근문화상, 문화체육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뮤지컬대상 음악상 등 수많은 수상경력에서 드러나듯이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다.

□ 또 1999년 8월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장 겸 지휘자로 취임하여 2001년 12월까지 재임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연주회를 통하여 서울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우리나라 교향악 중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젊은 거장이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정치용 음악감독은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기획하여 오는 3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연주를 선보이게 되는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3번 영웅, 9번 합창 등 5곡의 교향곡과 에그먼트 서곡, 파가니니의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메인 프로그램인 베토벤 교향곡 2번 라장조 작품36\' 등 베토벤시리즈 연주를 구성했으며
  또 세계적인 연주가로 각광받고 있는 미하엘 배리볼프 베를린 음대교수를 초청, 콘트라바쓰 협주곡을 준비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