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재)강원도 향교재단 원주향교는 오는 22일(일), 10시에 원주향교(명륜동)에서‘2015년 향교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奉行)한다.

□ 원주향교는 공부자의 기일과 탄일에 봉행하던 석전대제를 작년 추기부터는 옛 방식대로 음력 2월, 8월 상정일(上丁日)에 의식을 치르기로 결정하였으며, 올해 춘기 석전대제는 음력 2월 상정일인 오는 22일(일)에 봉행된다.

□ 향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식 중 하나인 제례의식으로 석전대제가 그 중 대표적이며, 이는 위대한 철학자이자, 사상가이신 공부자가 남긴 인(仁), 의(義), 도덕(道德)의 이상을 근본으로 삼고 사람으로서 행해야할 도리를 알고 실천할 것을 알리며, 공자를 비롯한 4성, 송조 6현, 동국 18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 원주향교의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신위 전에 폐백을 올리는 의식인 전폐례, 초헌관이 술잔을 올리고 대축이 고축하는 의식인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분헌관이 잔을 올리는 분헌례, 초헌관이 음복하는 음복례, 재물을 거두는 철변두, 축문과 폐백을 태우는 의식인 망료례 순으로 진행된다.

   * 대축 : 신위 옆에서 축문을 읽는 사람, * 고축 : 하늘에 알림

□ 2015년 춘기 석전대제의 도제관(행사를 주관하는 사람)은 2015년 2월 선출된 조용택 전교가, 초헌관에 원창묵 원주시장, 아헌관에 이상현 원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박순조 원주문화원장이 맡는다.
   (문의 033 764 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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