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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2017.09.28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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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7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 발표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 2017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김우창)는 영미권 ․ 유럽 ․ 아시아 ․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139명의 후보자를 검토해 2017년 7회 수상 후보자로 영국의 안토니아 수잔 바이어트 A. S. Byatt를 선정하고, 박경리문학상위원회가 선정 결과에 동의하면서 수상자로 확정했다.
□ A. S. 바이어트는 1972년부터 런던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영미문학을 강의했고, 뛰어난 비평가로 활동하다 1983년 대학을 떠나 전업 작가로 활동했다.
ㅇ 바이어트는 매혹적이고 복잡한 캐릭터들과 문학과 상징이 담긴 사회적 사실주의와 결합된 줄거리를 창조해내는 능수능란한 이야기꾼이다.
ㅇ 바이어트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며 ‘한 편의 로망스’라는 부제가 붙은 《소유》는 현대의 두 젊은 학자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두 남녀 시인의 로맨스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유》는 문학적 미스터리에 관한 묵직하고 복잡한 이야기가 ‘발견’을 향한 정서의 항해로 이어지는 가운데 빅토리아 시대 시에 대한 비평, 가슴 저미도록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그리고 현대 전기 산업(Biography Industry)에 대한 풍자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으로 1990년 부커상을 수상하였으며, 영국 최고 영예지도자상인 커맨더(CBE) 훈장을 받았다. 한국에는 《천사와 벌레》《소유》《바벨탑》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 박경리문학상 시상식은 2017 원주박경리문학제 기간 중인 10월 28일 오후 4시 토지문화관에서 열리며, 안상수 교수가 디자인한 박경리문학상 상장과 수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 박경리문학상은 강원도와 원주시의 후원을 받아 토지문화재단이 2011년도에 제정한 문학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주어지는 세계작가상이다.
ㅇ 1회(2011) 대한민국 최인훈, 2회(2012) 러시아 루드밀라 울리츠카야, 3회(2013) 미국 메릴린 로빈슨, 4회(2014) 독일 베른하르트 슐링크, 5회(2015) 이스라엘 아모스 오즈 작가, 6회(2016) 케냐 응구기 와 시옹오 작가가 수상했다.
□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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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