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안녕하세요.

시장님, 그리고 시 공직자 여러분 시정발전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신지요?

오늘 지역신문에서 원주 아카데미 극장과 관련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지역주민의 추억과 애환이 있는 오래된 장소인데 보존하고 존치하면 좋겠네요.
50이 넘으신 분들은 아카데미 극장앞을 지날 때마다 이런저런 생각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추억이라고 하는 것이죠.

중년과 노인들을 위한 추억의 장소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제 원주는 36만이 거주하는 강원도 제1의 도시입니다.
그에 걸맞는 문화가 필요하며, 문화는 결국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없애고 철거하고 사라지게 하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존치하여 보존하여 운영해보고 그때도 의미가 없다면 철거해도 늦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억은 사라지거나 지워지지 않습니다.
사라지면 복원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이제 새 것과 옛 것이 공존하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많은 원주시민은 아카데미 극장이 존치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