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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2.04.19 조회수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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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인생 뭐 있어...( 누구나 살면서... )
작성자 손성기
이 글을 읽으시고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가슴 한쪽이 베인 것 같은 통증을
느낄 만치 낯선 그리움 한 조각
간직하고 있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한 편의 예쁜 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허기진 마음 채우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참고 또 참았던
뜨거운 눈물 펑펑 쏟아내고 싶을 만치
보고 싶은 한사람 없는 이 어디 있을까?

단지
잊은 척 속 마음 감추고
애써 웃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생각만으로도 목이 메어 숨이 턱 하고 멎어 버릴
만치 오랜 세월, 눈물로 씻어도 씻겨 지지 않는
슬픔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세월이라는 이름으로 덧입혀져
슬픔조차도 희미해져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순간에
목에 걸린 가시처럼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을 만치 아물지 않고 아픔으로 남아 있는
상처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조금 더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더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듬어 주며 사는 것이지...





*** 사랑노래 한곡..


사랑은...

요구하지 않으며

소유하려 하지 않고

자유롭게 해주는 것...

^^^^^^^^^^^^^^^^^^^^^^^^^^^^^

♬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

너무 그리울수록 사랑이란 걸 알았지
또 다른 사랑으로 날 숨기기도 했었어

너를 닮은 사람 때문에 미친 듯이 따라갈 때마다
한 번만 꼭 한번만이라도 너 이길 바랬었다.

아직도 내 곁에 너의 목소리와 그 미소가 남아있는데
우린 얘기할 수도 웃을 수도 없잖아...

내게 남겨진 사랑은 너 하나뿐이란 걸 알았을 때
그댄 날 다시 찾아올 거라고 나는 믿고 싶어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끝없이 부르고 싶다.
이젠 가슴으로 부를 노래는 그대뿐이기에...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영원히 부르고 싶다.
이젠 가슴으로 부를 이름은 그대이기에...

널 정말 사랑했다고 미치도록 사랑했었다고
한 번만 꼭 한번만이라도 너에게 말하고 싶다.

왜 널 생각하기만 하면 먼저 눈물이 흘러내릴까
이젠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내게 남겨진 사랑은 너 하나뿐이란 걸 알았을 때
그댄 날 다시 찾아올 거라고 나는 믿고 싶어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끝없이 부르고 싶다.
이젠 가슴으로 부를 노래는 그대뿐이기에...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영원히 부르고 싶다.
이젠 가슴으로 부를 이름은 그대이기에...

사랑한다. 끝없이 부르고 싶다.
이젠 가슴으로 부를 노래는 그대뿐이기에...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영원히 부르고 싶다.
이젠 가슴으로 부를 이름은 그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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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설레이게 하는 희망


넬슨 만데라, 그는 D급 죄수였다.
최악의 정치범인 D급 죄수의 면회는 6개월에 한 번,
편지도 한 통밖에 허용되지 않았다.
시계라는 건 있지도 않았다.

그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었으며
갈수록 죄책감만 늘어갔다.
간수는 일부러 그 신문기사를 오려 그가 보도록 했다.
그를 더욱 괴롭히기 위해서였다.

그러면 차라리 자살이라도 하겠지 여기며,
독방에 갇힌 지 4년째 되던 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이듬해에는 큰아들마저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그는 장례식에도 참석할 수조차 없었다.

가족 역시 14년째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내와 딸들은 영문도 모른 채 강제로 집에서 쫓겨나,
고립된 흑인 거주 지역으로 끌려갔다.

둘째 딸은 우울증에 시달렸지만
그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그냥 내버려두라는 하소연뿐이었다.

누군가 자신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고
느낄 때 삶은 절망 그 자체다.
이 끔찍한 무력감 앞에서 그는
아직도 더 견뎌야 하는 것인지,
얼마나 더 이대로 견뎌야 하는지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14년 동안이나 보지 못한
맏딸이 자식을 낳았다고 찾아왔다.
면회가 고통스러울 법했지만, 그는 피하지 않았다.

"아버지, 그때 편지로 말씀드린 제 딸의
이름은 정하셨나요?"

그들에게는 할아버지가 손자의 이름을
지어주는 풍습이 있었다.
맏딸은 그 무수한 고난의 시간을 견뎌
어른으로 성장했고 결혼도 했다.

그리고 이렇게 딸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아버지를 찾아왔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작은 쪽지를 내밀었다.

딸은 그 쪽지를 조심스럽게 펼쳐서 보고는
종이에 얼굴을 묻고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겨우 참아냈다.

종이에 묻은 잉크가 눈물로 얼룩지고 있었다.
거기에 적혀 있는 글자는 다음과 같았다.

'아즈위’(Azwie, 희망)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간만 되시길...

인생 뭐 있어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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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