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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2.06.06 조회수 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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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인생 뭐 있어...(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
작성자 손성기
이 글을 읽으시고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괜찮아, 다 잘 될 꺼야...


살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받게 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위로하는 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의 하나...

"괜찮아~ 다 잘 될 꺼야! "

이 말은 웬지 위로도 되고 희망도 주고
마음을 편안히 해 주었던 거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해 줄 때에는
희망과 용기와 지혜를 담아
진솔하고 담담하고 차분하게 말을 해 주면
위로 받는 사람도 그 잔잔한 위로에
큰 위로가 됩니다.

어떤 불행이든
그것도 내 삶의 일부분이라고 여겨 질 때야
비로소 그 불행을 담담하게 받아들여
이겨내려는 노력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게 하는 것이
위로하는 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겪어보지 않고서는
깨닫지 못하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먼저 깨닫게 된 것도 어찌 보면 큰 복입니다.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누군가에게 용기와 지혜와 따뜻함을 주는 일...
이것이 서로 함께 사는 일입니다.

위로받을 사람이 있다면
"괜찮아, 다 잘 될 꺼야~" 하면서
어깨라도 두들겨 주세요...





***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중요한 메모를 해두었다가 찾는데
한참이나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생각,
나의 옷들엔 주머니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이었죠.

바지에서 티셔츠, 스웨터에까지
수많은 주머니들을 일일이
들쳐보느라 당황스러웠던 경험.

나는 이 주머니들이 내가 성장하고
사회에 길들여져 가면서 갖게 되는 욕망,
욕심이라는 주머니가 아닌가 하고
비추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엔
최소한의 것으로도 만족하던 것이
이제는 자꾸 `더, 더'라는 소리만을 외칠 뿐
쉽게 만족할 줄 모르는 나의 주머니

인간이 태어나서 마지막에 입는 옷,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

이제 내 마음의 욕심이란 주머니를
헐거이 모두 비워내고 그 없음의
여유로움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


*** 사랑해, 보고 싶다, 그립다...


그립다, 라는 말과
보고 싶다, 라는
말을 대롱대롱
가슴에 매달고
그대 곁으로 갑니다.

내가 지켜낸
오늘 하루도 돌아올 내일도
그대 있어
작은 꿈을 접어 잠자리 날개
끝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파랗게
빗어낸 하얀 그리움 뒤로
사르락 사르락
내 보고 싶음을
전해 봅니다.

오늘 하루
내가 자리한 당신 마음
당신이 자리한 내 마음에
둘만이 알 수 있는
사랑해, 보고 싶다.
그립다, 란 문자를 드렸습니다.

구름에 가린 해는 볼 수 없지만
내 마음과 당신 마음에
새겨진 사랑의 마음은
굳이 문자가 되지 못해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사랑해, 보고 싶다, 그립다,
마칠 수 있다면....

^^^^^^^^^^^^^^^^^^^^^^^^^^^^^^^^^^

사랑해... 보고 싶다... 그립다..
참으로 말만이라도...
설래임이 가득 묻어나는 단어들입니다.
살아가면서...
사랑할 수 있음을...
보고파 할 수 있음을...
그리워 할 수 있음을...
감사하면서...

^^^^^^^^^^^^^^^^^^^^^^^^^^^^^^^^^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사람은

추억도 많고,
해 본 것도, 약속한 것도, 너무 많아
여길 가도 저길 가도
그 사람하고 같이 했었던
기억들 투성이라
잊기 힘들고...


짧은 시간을 같이 한 사람은

해볼 것도 많고,
못해 본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아직은 알아야 할 것도 많고
해주고 싶은 것도 많아서 잊기 힘들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간만 되시길...

인생 뭐 있어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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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