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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2001.08.20 조회수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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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공무원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전개
작성자 관리자
= 쌀소비 감소. 창고 비지 않아 추곡수매 차질 우려 =

원주시 공무원들이 앞장서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범섭)는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시산하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어차피 구입해야 할 쌀이라면 내고장 쌀을 구입하도록 당부하고 농업기술센터 농정과(☏033 741 2377)에서 22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쌀은 문막농협의 "천하일미"로 10Kg 쌀1포를 시중가보다 2,000천원이 싼 22,000원, 20Kg짜리는 3,000원이 싼 43,000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직접공급하므로 중간유통단계를 없앴기 때문이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WTO협상으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해 농업인의 피해확산은 물론 산물벼를 수매했던 농협의 RPC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가을 수매한 벼를 받아 보관해야할 창고가 비지를 않고 있어, 산물벼수매를 비롯해 전반적인 추곡수매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원주시는 산불벼 수매시작 전까지 충분한 창고 공간확보를 위해 재고쌀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한편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1970년대는 136.4Kg이었던 것이 30년이 지난 2000년에는 무려 쌀 반가마가 넘는 42.8Kg이 감소한 93.6Kg으로 매년 1.4Kg씩 줄어든 셈이다. 그결과 정부의 쌀재고량이 올가을이면 1천1백만섬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FAO(세계식량농업기구)가 권장하는 재고량기준이 연간 소비량의 16∼17%이지만 이보다 5%가 넘는 21%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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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농정과
  • 최종수정일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