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경지정리지구의 농로를 포장하는 기계화 경작로 포장사업이 년차적으로 추진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범섭)는 대형농기계와 농작업차량이 불편없이 다닐 수 있는 "기계화경작로 포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국비 2억6천6백여만원과 도비와 시비 6천6백만원 등 모두 3억3,289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호저면 대덕리 잿말지구 648m를 비롯해, 지정면 가곡리 가곡지구 901m, 부론면 노림리 진검지구 892m, 단강리 새말지구1,141m 등 4개지구에서 3,582m의 기계화경작로 포장사업을 추진한다. 이사업은 오는 9월초 착공, 10월말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실시설계중에 있다.

한편 기계화경작로 포장은 기계화영농에 큰 효과가 있으며 농작물 수송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경작로 폭이 3m 기준으로 시공되고 있어 차량이나 대형농기계의 교행이 어려워, 피양지를 군데군데 둘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농업인들의 바램도 있다.

원주시 관내에서는 흥업면 흥업지구와 문막읍 후용지구 등 지난해까지 21개소 35,580m의 기계화경작로 포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