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

= 하루쯤 일손부족 농가를 도웁시다! =

유례없이 극심했던 봄과 가을 가뭄을 이겨내고 풍년농사를 이루었으나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일손이 부족해 농촌일손돕기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범섭)는 알뜰한 마무리 영농추진은 물론 농산물 가격에 대한 불안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수확작업이 끝나는 11월 15일까지 한달동안 가을철 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원주시 각 실과소 및 읍면동별로 전직원이 하루이상 일손을 돕도록 했다.

이 기간동안 실시하는 일손돕기는 대설피해, 봄·가을가뭄, 장마철 피해 등 재해피해농가와 노약자, 부녀자, 군입대, 국가보훈대상자 등이 영농주로 농사를 짓고 있으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돕고, 벼베기와, 과실수확, 보리, 녹비, 마늘파종, 단무지용 무뽑기 등 밭작물 수확, 폐비닐 수거, 농지주변 환경정리 등 농작업을 돕도록 했다.

한편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일손돕기를 위해 농가와 약속된 농작업 일정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적시 적소를 선정해 일손돕기의 능률을 향상시키고, 특히 농가부담이 없도록 도시락이나 작업도구를 미리 준비할 것을 각부서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