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

= 1964년 원주에서 시작된 날 =

1964년 전국 최초로 원주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졌던 자축행사가 유래되어 오늘의 국가기념일로 발전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올해도 11월 11일 11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4500여 원주 농업인들이 모여 서른여덟번째 기념행사를 갖는다.

제38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는 원주시농업인학습단체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회장 俊秀)가 주관하는 농업인 자축행사로서 이날 원주시 농업인 4500여명과 염준수 농촌지도자연합회장, 박인순 농업경영인연합회장 등 각급 농업단체·기관장, 원홍기씨 등 역대 농촌지도자연합회장, 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강원도 및 원주시 의회의원등이 참석해 기념식을 갖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초면 흥양1리 원홍기(74세)씨가 농업인의 날 행사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받게된다. 또 소초면 수암3리 최완근(54세)씨가 자랑스런농업인으로 선발 표창하며, 지정면 신평리 김영대(60세)씨가 효부상을, 부론면 손곡리 최경이(43세)씨가 효부상을 받는다. 판부면 서곡1리 원용각(43세)씨는 식량작물부문상을, 무실동 한종우(44세)씨는 과수부문상, 귀래면 운계3리 한재구(49세)씨는 채소부
문상, 소초면 학곡리 김영준(45세)씨는 축산부문상을, 문막읍 문막리 안길중(56세)씨 등 6명은 우수회원상을 받게된다.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원주농고4 H회 농악대의 농악놀이와 오손에어로빅의 에어로빅 등 식전행사를 비롯해 육군36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나영진, 명국환, 금사향씨 등 인기가수를 초청 농업인 노래자랑과 위안공연을 갖게된다. 또 부대행사로 치악산배 품평회 및 판매행사, 품질인증농산물 및 국내외 농산물 비교전시, 신농자재와 신기종 농기계, 우리들꽃 전시회도 갖는다.

한편 원주가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점을 기념하기 위해 단관택지 근린공원에 기념 조형물을 세우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12월에 제막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