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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2002.01.14 조회수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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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농업도 변해야 산다.
작성자 관리자
= 원주.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박완일 교수 초청 =

세계가 변하는데 나만 우리만 앉아 있으면 세계의, 역사의 낙오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우리 모두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야 살 수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범섭)가 9일 올해 새해영농설계교육 첫 교육 학습조직반 교육에 200여 농촌의 주역들이 모여 동국대학교 박완일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박완일 교수는 "나는 누구인가? 농업도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특유의 비판적(?) 시각으로 우리농업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농정과 세계의 무역질서 재편에 대해 우리가 설 자리가 무엇인지를 역설했다. 그리곤 변하지 않으면 모두가 살 수 없다는 논리로 미래를 제시했다.

박교수는 "과거의 잘못된 권위와 관행과 인식들을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새로이 태어나지 않으면 역사의 뒤안길에 묻힐 수 밖에 없다. 가히 사고의 혁명, 삶의 혁명기를 사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나의 운명은 내 정신과 생각에 달려있다."라고 말하면서 "농업도 변하고, 농촌도 새로 태어나야 어려운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강식에 참석한 한상철 원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൮년전 농업인의 날 행사를 전국에서는 최초로 가졌던 원주 농민답게 어려운 농업여건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자."고 당부하고, 지역농업개발과 발전, 소득을 위해 투자를 늘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6개소에서 14개품목을 갖고 3,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5일까지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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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