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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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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0
제목 장마철 대비한 벼 병해방제
내용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촌지도사 장병인(741 2573)

름의 불청객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장마는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 므로 우리에게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지만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장마철를 슬기롭게 대처하여 우리지역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우리 모두 힘씁 시다.

⼁ 잎도열 병

도열병 발생은 대체로 벼품종의 내병성, 병원균의 밀도, 거름주는 , 토양 비옥도 등과 기상 환경 에 따라 지역별로 발생 정도에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에는 내병성(耐炳性)품 종 우수한 약제의 보급, 방제 기술 의 향상 등으로 과거에 비해서는 줄어드는 추세에 있으나 계 속 주의를 해야 병해충이다.

원인별로는 첫째 도열병 분 생포자는 밤에 많이 형성되며 바람에 의해 날아가서 벼잎에 앉아 물기가 있으면 싹이터서 부착기를 형성하고 벼의 세포내로 침투하여 무늬를 형성한다.

둘째 온도가 낮고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에는 주로 급성형병무늬가 생겨 번지 는데 1개의 병무늬에서 하룻밤 사이에도 2천∼2만개 정도의 도열병포자가 생겨 급속히 번지게 된다.

셋째 병에 걸렸던 못 자리의 모나 비료를 너무 많이 주었거나 너무 배게 모내 기한 논과 메워 심기용 모춤이 많이 남아있는 논에서 일찍 발병하기 쉽고, 또한 1모작으로 적기에 모를 논에서 1차가지거름을 시용한 5 15일간은 잎도열병에 걸릴 있는 체질기간이 된다.

잎도열병의 방제 근원 은 모를 심고 남은 모춤은 메워 심기 가 끝나는 대로 땅에 묻거나 햇볕에 말리고, 가지거름은 벼품종 , 논의 성질 등을 감안하여 알맞게 주며, 채 소 뒷그루등으로 늦심기를 때는 질소거름을 2030 줄여 주 도록 한다 .

또한 화학적방제로는 유제, 액제, 수 화제, 분제 등으로 2회로 나누어 방제하는데, 1차는 6월하순∼7 월상순에 하고 , 2차는 7월중순에 하며, 6 20 이후 늦심기 논에서는 7월상순∼중순에 1, 7월하순에 2차방제를 실시토록 하고, 도열병 발생 상습지나 병에 약한 품종 을 재배한 곳에서는 장마가 시작되기 (6월하순) 침투 이행 성 입제나 수화제를 뿌려서 약기운이 벼잎 조직에 퍼진 다음 에 장마를 맞도록 한다.

만약 잎도열병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급속히 확산되어 많은 피해가 우려되며, 특히 조생종벼에 있어 이삭도열병으 로 이어진다 .

<잎도열병 병반 >

잎집무늬마름병

집무늬마름병의 경우에는 병원균에 대한 품종의 저항성유전자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품종이 환경조건만 좋으면 병에 걸릴 있다.

따라서 질소질 비 료를 많이 주게되면 생육이 왕성해지고 분얼도 많아지기 때문에 벼포기 사 이의 공간이 적어진다 . 이러한 환경은 군락내의 원활한 통풍을 저 지하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발병에 좋은 조건 이 된다.

또한 벼를 밀식 했을 경우에도 군락내의 온습도가 높아 발병이 많 아진다. 최근 조생종 재배농가가 증가하고 있는데 조생종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기인 7 하순부터 8 상순사이에 출수되고 등숙하게 되므로 방제를 소홀히 했을 때에는 잎 집무늬마름병에 의한 피해가 심해진다. 조생종에서 피해가 많은 하나의 원인은 벼가 생육후기에 접어들수록 조직이 노화되고 출수이후 등숙까지는 벼알이 여무는데 필요한 양분을 조직이 공급해야 되기 때문에 실제로 병원균의 침입에 대한 저항력이 어린 식물체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과 가장 관계 가 깊은 것은 온도와 습도이다. 발병최적조건은 30 32, 상대습도는 96% 이상으로 고온과 고습도를 좋아하여 7 10 전후부터 병의 수평진전과 수직 진전이 활발해 진 다.

잎집무늬마름병 완전방제는 기대하기 어렵 지만 피해 를 최소하 하기 위해 경종적인 방법과 약제에 의 존하는 밖에 없다. 경종적인 방법을 살펴보면 발병을 줄일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써 레질 한쪽 구석에 몰 려서 떠있는 균핵을 걷어 땅속에 묻는 것이다. 이것은 약간 귀찮을지 모르나 1 전염원을 줄임으로써 초기 발병을 억 제하는데 효과가 있다. 다음은 질소질비료의 지나친 사용을 피 하는 것이다 . 질소과다 현상은 잎집무늬마름병 뿐만 아니라 도열병, 흰잎마름병 모든 병의 발생을 조장하는 조건 되기 때문에 질소를 많이 쓰게 되면 비료대의 과다 지출, 각종 병해의 방제비용증가 , 시간과 인건비의 증가 여러가지로 손해가 많다 .

끝으로 이앙시기를 조절하던가 중만생종을 재배하면 벼의 생육후기에는 기온이 낮아지므로 발병이 정체되어 소위 발병회피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있는 장점이 있 으나,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조생종 또는 조기재배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철저한 약제방제로 피해 줄여야 한다.

약제방제로는 품종의 저항성이 없는 대신 잎집무늬마름병에 대한 약제방제 효과는 곰팡이병 가운데서 가장 탁월한 것 으로 알려져 있다.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약제살포를 해야 경우, 먼저 방제여부를 판단하고 방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약제살포시기 회수를 결정해야 되는데, 병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점을 고려해아 한다.

잎집무늬마름병에 의한 피해는 등숙장해, 특히 천립중의 저하로 나타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재배시기나 , , 만생품종에 따라 병에 의한 감수율을 나타내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지엽이나 지엽의 엽초까지 발병한 경우 질소수준에 따라 4050%, 3엽까지만 발생된 벼에서는 1520% 감수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병의 방제 시기는 100포기중 20포기에 병이 발생되었을 때가 적기로 5 하순에 이앙했을 경우 7 상순에 해당된다 . 방제시기는 그해의 기상이나 병해충발생 예찰정보에 유의하고 현장을 관찰하 여 결정하되 만약 방제적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출수 이전에 방 제를 마치도록 하는 것이중요하다

파일
년도 200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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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