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호수 | 170 | |
---|---|---|
제목 | 장마철 대비한 벼 병해방제 | |
내용 |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여 름의 불청객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장마는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 므로 우리에게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지만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장마철를 슬기롭게 대처하여 우리지역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우리 모두 힘씁 시다. ⼁ 잎도열 병 잎도열병 발생은 대체로 벼품종의 내병성, 병원균의 밀도, 거름주는 양, 토양 비옥도 등과 기상 환경 에 따라 지역별로 발생 정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에는 내병성(耐炳性)품 종 및 우수한 약제의 보급, 방제 기술 의 향상 등으로 과거에 비해서는 줄어드는 추세에 있으나 계 속 주의를 해야 할 병해충이다. 원인별로는 첫째 도열병 분 생포자는 밤에 많이 형성되며 바람에 의해 날아가서 벼잎에 앉아 물기가 있으면 싹이터서 부착기를 형성하고 벼의 세포내로 침투하여 병 무늬를 형성한다. 둘째 온도가 낮고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에는 주로 급성형병무늬가 생겨 번지 는데 1개의 병무늬에서 하룻밤 사이에도 2천∼2만개 정도의 도열병포자가 생겨 급속히 번지게 된다. 셋째
병에 걸렸던 못
자리의 모나
비료를 너무 많이
주었거나
너무 배게 모내
기한 논과
메워 심기용 모춤이
많이 남아있는
논에서 일찍
발병하기
쉽고, 또한 1모작으로
적기에 모를 낸
논에서 1차가지거름을 시용한 후 5
15일간은
잎도열병에
잘 걸릴 수
있는 체질기간이 된다.
잎도열병의 방제 근원 은 모를 심고 남은 모춤은 메워 심기 가 끝나는 대로 땅에 묻거나 햇볕에 말리고, 가지거름은 벼품종 , 논의 성질 등을 감안하여 알맞게 주며, 채 소 뒷그루등으로 늦심기를 할 때는 질소거름을 20∼30 줄여 주 도록 한다 . 또한 화학적방제로는 유제, 액제, 수 화제, 분제 등으로 2회로 나누어 방제하는데, 1차는 6월하순∼7 월상순에 하고 , 2차는 7월중순에 하며, 6월 20일 이후 늦심기 한 논에서는 7월상순∼중순에 1차, 7월하순에 2차방제를 실시토록 하고, 도열병 발생 상습지나 병에 약한 품종 을 재배한 곳에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 (6월하순) 에 침투 이행 성 입제나 수화제를 뿌려서 약기운이 벼잎 조직에 퍼진 다음 에 장마를 맞도록 한다. 만약 잎도열병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급속히 확산되어 많은 피해가 우려되며, 특히 조생종벼에 있어 이삭도열병으 로 이어진다 .
<잎도열병
병반
>
⼁ 잎집무늬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의
경우에는
본 병원균에 대한
품종의 저항성유전자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품종이 환경조건만
좋으면 병에 걸릴
수 있다.
또한 벼를 밀식 했을 경우에도 군락내의 온습도가 높아 발병이 많 아진다. 최근 조생종 재배농가가 증가하고 있는데 조생종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기인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사이에 출수되고 등숙하게 되므로 방제를 소홀히 했을 때에는 잎 집무늬마름병에 의한 피해가 심해진다. 조생종에서 피해가 많은 또 하나의 원인은 벼가 생육후기에 접어들수록 조직이 노화되고 출수이후 등숙까지는 벼알이 여무는데 필요한 양분을 각 조직이 공급해야 되기 때문에 실제로 본 병원균의 침입에 대한 저항력이 어린 식물체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과 가장 관계 가 깊은 것은 온도와 습도이다. 발병최적조건은 30 32℃, 상대습도는 96% 이상으로 고온과 고습도를 좋아하여 7월 10일 전후부터 병의 수평진전과 수직 진전이 활발해 진 다. 잎집무늬마름병 완전방제는 기대하기 어렵 지만 피해 를 최소하 하기 위해 경종적인 방법과 약제에 의 존하는 수 밖에 없다. 경종적인 방법을 살펴보면 병 발병을 줄일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써 레질 후 논 한쪽 구석에 몰 려서 떠있는 균핵을 걷어 땅속에 묻는 것이다. 이것은 약간 귀찮을지 모르나 제1차 전염원을 줄임으로써 초기 발병을 억 제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다음은 질소질비료의 지나친 사용을 피 하는 것이다 . 질소과다 현상은 잎집무늬마름병 뿐만 아니라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모든 병의 발생을 조장하는 조건이 되기 때문에 질소를 많이 쓰게 되면 비료대의 과다 지출, 각종 병해의 방제비용증가 , 시간과 인건비의 증가 등 여러가지로 손해가 많다 . 끝으로 이앙시기를 조절하던가 중만생종을 재배하면 벼의 생육후기에는 기온이 낮아지므로 발병이 정체되어 소위 발병회피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 으나,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조생종 또는 조기재배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철저한 약제방제로 피해를 줄여야 한다. 약제방제로는 품종의 저항성이 없는 대신 잎집무늬마름병에 대한 약제방제 효과는 곰팡이병 가운데서 가장 탁월한 것 으로 알려져 있다.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약제살포를 해야 할 경우, 먼저 방제여부를 판단하고 방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약제살포시기 및 회수를 결정해야 되는데, 본 병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점을 고려해아 한다. 잎집무늬마름병에 의한 피해는 등숙장해, 특히 천립중의 저하로 나타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재배시기나 조, 중, 만생품종에 따라 본 병에 의한 감수율을 나타내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지엽이나 지엽의 엽초까지 발병한 경우 질소수준에 따라 약 40∼ 50%, 3엽까지만 발생된 벼에서는 약 15∼20% 감수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본 병의 방제 시기는 100포기중 약 20포기에 병이 발생되었을 때가 적기로 5월 하순에 이앙했을 경우 7월 상순에 해당된다 . 방제시기는 그해의 기상이나 병해충발생 예찰정보에 유의하고 현장을 잘 관찰하 여 결정하되 만약 방제적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출수 이전에 방 제를 마치도록 하는 것이중요하다
|
|
파일 | ||
년도 | 2003 | |
월 | 7 |
- 이전글 신개발 고추 Y자형 지주설치 및 재배요령
- 다음글 붕사비료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