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호수 | 1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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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산물활용 천연염색 | |
내용 |
원주시농
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생
활지도사 김소현
(☎ 741 2339)
◈ 전통매염제의 종류와 만드는 법 (1) 회즙 (灰汁) 회즙은
불특정 식물의 재를 물 추출한
것
이므로
식물의 종류에 따라서
또는
회즙
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그
성분에 상당한 차
이가
있다.
회즙을 만들기 위한 식물로는
원
칙
적으로 무엇이라도 상관없는데,
[규합총서] 에는 회즙과
관련
하여
자색염색에 산단엽
(山 丹葉) 재, 홍화염색에
콩깍
지재,
쪽대재, 잇 대재, 반물 염색에 명아주재
등이
기술되어 있다. 염색을
할
때는
색
소추
출을
끝낸
염
료 식
물을
말린
후 태
운재를 회즙과 섞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
① 볏짚 재(稻藁灰 ) 볏짚은
의복의 세탁이나 표백에도
많이
사용되어, 가장 오랫동안 우리 생활 속에 남 아 있는 잿물이다.
이것은 필요할 때 손쉽게
구
할 수
있었
으므로 많이 사용되었다. [천공
개물]
에는
홍화로 대홍색을 내는 데, [상방
정
례]에
는 진
홍색을 내는 데 사용한다고 기 록 되어 있다. 완전히
연소한 흰색의 재가 아닌
, 불꽃
이 남
아 있
는 검
은 재
에 약
10배
의
물을
부어
저어
준다.
볏짚
재는
가벼워서 표면에
떠오르며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
② 콩깍지 재(豆莢灰 ) [규합총서 ]에 따르 면 홍 화 염 색을 할 때 콩 깍 지 재 가 가 장 좋 으며 쪽 줄 기나 홍화 줄 기도 좋다고 한다. [임원경제지] 에는 대홍으 로 염색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기술 하고 있 다. 잿 물은 오래 두면 너무 독해지므로 매염 직전에 콩깍지를 태워 불이 미처 꺼지기 전 에 시루에 담고 물을 부어 잿물을 내려야 한다 .
(2) 철매염제 ① 철장(鐵漿) 아세트산철의
하나로, 옛날 니염(泥染)과
함께
흑색,
쥐색,
갈색
염색에 있어서 반드 시 필요한
매염
제였다. 주성분은 아세트산
제1철이다. 곡류를
끓여
죽
상태
로 하
고 이
것에
철 조
각을
넣어
방치하면 곡류의 산
페
결과
생기는 젖산이나 초산에
철염
이 작용하여 젖산 철이나
초산
철이
된다.
인 도에서는 Jaggery라고
하는
조당
액(粗
糖液)
에
철조각을 넣어서 발효 숙성시켜
만들
기 도 한다.
② 목초산철 철장에 가장 가까운 아세트산의 일종인데 , 엷은 황색의 액체로 냄새가 강하다. 오래되 면 산화하여 검은 액체로 되고, 침전물이 생기므로 가능하면 새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것을 사용 할 때 는 여 과하여 사용한다. (3) 산 ( 酸) ① 오미자 오미자를
물에
담가
하룻밤 방치하면 신 맛이
나는
액이
추출
된다.
여기에는 유기산 인 malic acid, tartaric
acid, cutric acid 등 이
함유
되어
있다.
② 매초(梅酢) 청 매실의
껍질을 벗겨 그늘에 말린 것을
물에
담가
우려낸 액을 말한다. 홍화 염색 에
사용
한다.
즉 알
칼리로 추출한 홍화색소
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또는 홍색소를
응결
시킬
때
사용한다. [규합총서]에는 같은 목적으로
오미
자즙을 사용하는 것으로
기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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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2005 | |
월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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