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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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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99
제목 화학비료 장기연용에 따른 쌀 품질의 영향
내용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담당 조복경(761 2573)

산물 수입 개방화에 따른 수입쌀의 국내시판에 대비한 대응책으로 고품질 생산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파종에서 수확 전까지와 수확 건조 저장 가공단계까지 다양하 다. 증에서 수확 전까지에 가장영향이 것은 품종과 시비이며, 다음으로 기상, 작기 , 수확시기, 물관리 , 병해충 발생 등이고 비교적 영향이 적은 것은 토성과 수확방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그리고 수확 후에는 건조 , 저장, 가공 , 등이 품질에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된다.

내용은 동일한 비료를 3요소 (대조), 무질소 (PK시용), 무인산 (NK시용), 무칼리 (NP시용) 무비 등의 시비형태로 장기연용 (38년간)했을 품위 미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이다.

백미 품위

시비형태에 따른 백미품위를 보면( 1) 무비 > 무인산 > 무질소 > 무칼리구 순으로 완전립 비율이 높았다 . 특히 칼리비료를 전혀 시용하지 않은 무칼리구에서 완전립 비율이 현저히 낮아진 반면 분상립 , 쇄립, 균열립 등이 높았다 . 일본에서도 칼리결 핍구에서 현미품질이 불량하게 되고 사미와 쇄미가 증가하여 특히 천립중이 적어진다고 유사한 보고가 있다 .

이러한 결과는 이미 밝혀진 칼리의 생리적 기능 중에 칼리는 광합성산물의 전류를 증진시키며, 극단 적인 칼리결핍은 비단백 태 질소의 증가 , 탄수화물의 감소 , 칼리의 감소를 초래하여 작물체 내의 탄수화물대사 질소대사의 이상을 가져와 벼의 결실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할 있었다.

< 1> 처리별 백미 품위 비고

처리내용

백미품위(%)

완전립

분상립

균열립

3요소

85.2

2.4

12.1

0.3

무질소

94.0

0.2

5.7

0.1

무인산

95.9

0.8

3.3

0.0

무칼리

69.5

1.2

27.7

1.7

96.7

0.0

3.2

0.1


식미치

Toyo식미기로 조사한 식미치를 보면 무질소 > 무비 > 무인산 > 3요소 > 무칼리구 순으로서 질소를 시용하지 않은 구에서 대체로 식미치가 높게 나타났고 무칼리구에서 낮았다 .

이는 칼리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칼리부 족에 따른 상대적인 질소흡수량 증가가 쌀의 단백질함량을 증가 시켰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일반적으로 식미에 영향을 주는 비료성분으로 서 칼리는 마이너스 , 인산과 마그네슘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대 요인은 질소이다. 시험결과에서는 칼리성분의 부족은 식미에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단백질 아밀로스 함량

식미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아밀로스와 단백질함량, 무기 성분(N, K, Mg) 등이다. 동일비료를 장기연용 했을 처리 간의 쌀의 성분분석을 결과<표 2>. 아밀로스 함량은 17%내외로 처리간 뚜렷한 차이는 없었으나 무칼리구와 무비구에서 낮았으며, 무인산구에서 높은 경향이었다 . 무칼구에서 아밀로 스함량이 낮은 것은 장기연용 26년차 분석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은 있다.

식미는 현미중의 아밀로스 함량에 좌우되고 아밀로스 함유율을 지배하는 3 요인은 품종의 유전적 성질 , 등숙기간의 온도 , 양분공급 상태의 3가지로서 아밀로스 함량이 높을수록 식미평가가 낮아지 고 18% 이하가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연구에서는 모든 처리에서 18% 이하를 나타내었으며 식미가 가장 낮았던 무칼리구에서 16.9% 낮았고, 식미치가 좋았던 무비구에서도 낮은 경향을 보여 토양 식물체의 영양상태에 따른 아밀로스 함량이 품종 고유의 유전적인 특성에 의하여 가장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생각되었다.

일반적으로 백미의 평균 단백질 함량은 7%, 현미는 8%내외 정도이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면 전분의 호화특성과 점성 등에 영향을 끼쳐 식미가 나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단백 함량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비조건이며 , 일반적으로 시비질 소량이 많을수록 단백질 함량은 높아지게 된다 . 시비형태를 달리하 여 38년간 장기연용한 논의 경우 단백질 함량변화를 보면 무칼리 8.92 > 3요소 8.33 > 무비 7.74 > 무인산 7.70 > 무질소 7.46% 순으로 무칼리구에서 가장 높았고 전혀 비료를 주지 않은 무비구에서도 무인산구나 무질소 구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단백질 함량은 시비질소량이 많을수록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품종의 영향도 크며 외에 단백질 함유량에 영향을 주는 토양조건으로 서 저탄소, 저질소 , 지온상승 효과 , 점토함량, CEC 등이 크고, 생육후반에 지력질소의 발현이 많은 토양일수록 단백질 함유율이 높고 식미가 저하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장기간 시비조건을 달리한 시험의 경우 토양의 지력질소 발현량 차이와 양분간의 상호작용 등이 질소흡수량에 영향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

< 2> 처리별 쌀의 아밀로스 단백질 함량

처리내용

아밀로스(%)

단백질(%)

3요소

17.35

8.33

무질소

17.49

7.46

무인산

17.62

7.70

무칼리

16.93

8.92

17.09

7.74


품위와 쌀의 성분 간의 상관관계

품질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식미치는 단백질 , 분상립, 쇄미 , 균열립과는 부의 상관인 반면에 완전립과는 정의 상관을 보였다 .

아밀로스 함량은 피해립과 부의 상관 이었으며 식미치 다른 미질특성과는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 단백질 함량은 완전립과는 부의 상관이 있었고 , 쇄미, 분상립 , 균열립과는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

결론적으로 완전미 비율이 높을수록 단백질 함량이 낮았고 식미치도 향상되었으며 , 분상립, 쇄립 , 균열립 등이 많을수록 식미치는 낮았으며 단백질함량은 증가되어 식미치와 단백질 함량은 쌀의 충실 정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 한편 아밀로스함량 은 품종의 유전적 성질, 등숙기간의 온도 등이 양분공

급상태보다 크게 작용하므로 시비형 태 이에 따른 품위 변화와의 상관이 식미치나 단백질 함량보다도 상대적으로 상관이 적었다.

< 3> 품위와 쌀의 성분 간의 상관관계(n=27)


완전미

분상립

쇄립

식미치

0.644

0.510

0.633

아밀로스

0.239

0.302

0.049

단백질

0.829

0.562

0.801


피해립

균열립

식미치

아밀로스

식미치

0.014

0.548



아밀로스

0.396

0.048

0.009


단백질

0.353

0.550

0.655

0.129


맺음말

수입개방화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쌀의 품질향상에 총체적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고품질 생산에는 품종육성, 재배관리 , 수확후 관리 등이 종합적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새삼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고품질 생산에 있어서 토양비료적인 측면에서 질소비료의 영향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적정 질소시비량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한편으로 질소 양분흡수에는 인산 , 칼리, 마그네슘 , 규산 등의 영향도 크게 작용하므로 양분 상호간의 작용을 고려한 양분의 균형관리가 필요하 다 하겠다.

자료 : 연구와 지도

파일
년도 20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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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