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호수 | 1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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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실내환경과 식물Ⅱ | |
내용 |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생활지도사 남연화 (☎ 741 2339) 최근 산세베리아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식물은 공기 중 유해물질을 흡수하며 산소를 배출하고 습도를 조절 하는 공기청정 기능을 가진다고 한다. 따라서 실내에 두면 좋은 식물과 그 관리 방법을 알아본다
╃ 겨울철 식물관리
< 방안에 들여야 할 식물 > ① 벤저민 : 습도와 외풍에 민감해서 1년 내내 빛 이 잘드는 밝은 곳에 두는 게 좋다. 특히 바깥바람이 들어오는 문가나 어둡고 건조한 장소에 두면 잎이 떨어진다. ② 인도 고무나무 : 밝거나 반쯤 그늘진 곳이라면 어디도 좋으나 통풍이 잘 돼야 한다. 수시로 젖은 수건으로 잎을 닦아 기공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③ 싱고니움 : 그늘지고 습도가 높은 장소가 좋다. 구경재배에 적합하지만 흙에 심었다면 분무기로 자주 물을 뿌려주고, 실내 히 터 옆은 건조하므로 피한다. ④ 드라세나 : 잎이 얼룩진 종류는 밝은 곳, 전체 가 녹색인 것은 그늘진 곳이 좋다. 통풍이 잘 되고 18℃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이 적합하다. ⑤ 스파티필룸 : 수경 재배하기 좋은 화초로 18∼
20℃가 적당하지만 음지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 베란다에 둬도 될 식물 > ① 동백나무 : 추운 곳에서 겨울을 나야 다음해 2 ∼4월에 꽃을 피운다. 10℃정도의 반그늘이 적당하며, 건조한 실내에 두면 오 히려 잎이 말려 떨어지기도 한다. ② 감귤나무 : 제주도에선 겨울 내내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둬도 잘 자란다. 화분에 심은 것은 4℃정도가 적당한 기온이다. ③ 테이블야자 : 생육온도는 15∼20℃지만 기온 이 6℃로 내려가도 괜찮다.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면 가위로 잘라준다. ④ 율마 : 담배냄새 없애주는 공기정화 화초로 영 하 2∼3℃에도 견디지만 5℃이상에서 키우는게 좋다. ⑤ 남천 : 빛을 좋아하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
다. 5℃정도에서 월동한다.
< 식물 응급처치 > ♤ 잎이 누렇게 뜨다 떨어진다 : 주변이 건조하면 초록색 잎이 떨어지거나 가장 자리가 누렇게 변한다. 이럴 땐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갑자기 찬바람을 맞거 나 화분을 두는 장소를 자주 바꿔도 잎이 누렇게 뜰 수 있다. ♤ 잎이 얇아지고 늘어진다 : 흙이 촉촉한데도 잎이 시들고 늘어진다면 비료 를 너무 많이 줬거나 냉해를 입었을 확률이 높다.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비료를 주지 않는 게 좋다. 냉해를 입으면 뿌리가 상했을 수 있으니 상한 뿌리 는 잘라내고 흙을 털어 낸 뒤 새 흙을 채워 심어 따뜻한 곳에 둔다. ♤ 물을 줘도 흡수되지 않고 겉 돈다 : 흙이 너무 말라 일어나는 현상으로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화분채로 몇 시간 동안 푹 담가둔다. ♤ 자라지 않는다 : 식물은 최적의 생장온도보다 기온이 낮을 경우 자라지도,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현 상태만 유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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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2005 | |
월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