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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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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9
제목 신 기술 개발
내용

역병에 강한 감자 "하령"신품종육성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는 기존 장려품종인 "수미"에 비해 맛 좋고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하며 강원도에서 재배 가 적합한 새로운 신품종 "하령"품종을 육성 했다고 발표 했다. 강 원도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주로 산간지대에서 재배되고 장마철이 지나서 수확 하는 품종을 재배되고 있으며, 이러한 작형은 장마기의 저온 다습한 기상환경 에서 감자 역병발생에 매우 좋은 조건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집중호우와 장마 기간이 길어 강원도 전 지역에 역병발생 이 매우 심하여 농가에서 막대한 피해 를 보고 있다. 더구나 강원도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감자가 역병에 약한 "수미"품종으로서 더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새로 육성된 "하령" 품종은 금년과 같 이 심각한 역병상황에서도 지상부가 죽지 않고 살아남아 역병방지를 위한 최적 의 품종이 될 것이다. 지난해 화천의 유기농 감자재배 농가에서 시범재배 결과 에 따르면 역병 발생율도 2.3%로서 100%감염된 "수미"품종에 비 해 매우 강했다. 또한 "하령"품종은 씨감자생산에 큰문제가 되고 있 는 바이러스병에도 매우 강하여 친환경 안전재배 가 가능하여 농가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령" 품종은 건물함량도 "수 미"보다 2.5% 정도 높아서 감자를 쪘을 때 속살에 분이 많아 파근파근하 며 구이용으로 맛이 일품이다.

고령지연구소에서는 이 품종을 농가에 빨리 공급 하고 재배기술을 개선하기 위하여 정선과 홍천군농업기술센터, 감자원종장과 공동으로 농가포장에서 시범재배를 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농가 시범재배 단 지를 확대할 계획으로 씨감자를 대량으로 증식 하고 있다


고품질·다수성 느타리버섯 신품종
"청산"개발

느타리버섯은 강원도 버섯재배 면적중 89%이상으로 차 지하며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나 대부분 농가에서는 비교적재배가 쉽고 품질 이 낮은 품종위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고품질·다수성으로 선호되는 일 부 품종은 재배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실패율이 높아 농가에서는 많은 어려움 을 격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4년간 의 연구 끝에 고품질·다수성인 느타리버섯 신품종 "청산(靑山) "을 2005년 11월에 품종보호권을 출원하고, 금년도 3월부터 춘천시 사북 면 고탄 느타리버섯작목반을 중심으로 시범재배를 실시한 결과 재배농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청산"을 균상재배한 결과 60평에서 평균 2,000kg생산되어 고품질 품종인 "수한"느타리버섯에 비해 10%이상 증수 되었고 가락동 도매시장 수취가격도 7월하순 1상자(2kg)당 14,000∼15,000원으로 타 품종보다는 매우 높은 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 났 다. 신품종 "청산" 느타리버섯은 원형느타리 및 수한 느타리버섯 의 교배종으로서 원형느타리의 유전형질을 닮아, 균사 활력이 강해 배양 중 오 염아 잘 안되며 과습조건하에서도 자실체 생육이 잘되어 수한느타리에 비하여 농가재배가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시험재배를 한 농가들에서는 기 존에 많이 재배 되고 있는 수한느타리버섯에 비해 균사배양이 잘되고 습도유 지 및 생육관리가 쉬울 뿐만 안이라 세균성 갈반병에도 강한 "청산 " 느타리버섯재배를 매우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미생물자원담당에 따르면 금년11월 품종등록이 완료되면 희망하는 도내 종균배양소에 우선적으 로 원균을 분양하여 빠른 시일내에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자료 : 새농사 2006년 9월호

지하수를 이용한 효율적인 온실난방 시스템개발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에서는 기존의 고가 냉방식인 팬 앤드 패드방식 과 물 입자를 온실내 직접 분사하는 미스트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경제 성과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개념의 냉난방식을 연구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 개발한 냉난방식 시스템을 이용하여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부산소재) 에서 오이 및 멜론을 대상으로 재배시험 하였는데, 기존의 자연 환기식에 의존 하는 온실에 비하여 온실내 기온을 5∼6℃정도 낮출 수 있으며, 온실내부기온 을 외부기온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개발된 방식은 물의 기화열을 이용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는데, 설치가 쉽고 설치비가 적게 들도록 제작 했으며, 기존의 유리온 실, 연동하우스 등 모든 온실에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비가 산업화되면 온실 규 모 및 형태에 따라 10∼15천원/평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개발된 냉방시스템 이용시 고온기에 시설원예작물의 생산성 및 상품성을 15∼25%정도 향상시킬 수 있다. 시설재배에서 고온기 냉방은 온실의 연중 안정적 이용과 작물의 고품 질 상품생산, 계획적인 재배와 출하, 물주는 횟수 감소 및 노동환경 개선 등과 같은 여러 가지의 실용적 이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과다한 설치비 및 운영비와 낮은 냉방효 율 등의 문제로 현재 적극적으로 냉방을 실시하는 농가는 거의 없고 온도상승 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제적인 환기가 차광 등 일부농가에서 이루어지 고 있으나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상조건하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져 작물이 생육 하기에 알맞은 온도로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원예용 상토 증기 살균장치 산업체 기술이전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지난8월 10일"원예 용 상토 증기 살균장치"의 실용화 보급촉진을 위하여 시설원예 기계장치 생산업체인 삼보엔지니어링과 기술인수식을 가졌다.

시설재배농가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상토는 약제로 살균하거나 전혀 살균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여 환경오염 및 병원균 감염이 우려되는 문제점으로 친환경 상토소독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 되 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증기보일러에 서 생성된 증기를 상토가 들어 있는 원통형의 살균조 내부에 주입시켜 증기로 상토를 살균하는 원예용 상토 증기 살균장치를 개발하였다.

원예용 상토증기 살균장치는 증기발생용량이 100kg/h이고. 최대 증기압력이 3.5kg/㎠(0.3MPa)인 증기보일러와 원통형의 밀폐식 살균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살균조 내부에는 증기가 분출 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는 직경50㎜인 알루미늄관 5개를 설치하여 증기가 살균 조 전체에 골그루 분출되도록 하여 살균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원예작물의 시설재배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는 청 고병과 시들음병 등의 병원균은 80∼90℃에서 20∼30분 처리하면 병원균이 살 균된다는 시험결과를 고려하여 증기 살균조의 온도는 90∼100℃로 조절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살균조에 1회 투입 할 수 있는 상토는 500ℓ이며, 이를 완전 히 소독하는데 42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ha의 엽채류를 재배하는데 필요한 상토2,500ℓ 를 이번에 개발한 원예용 상토 증기 살균장치로 살균하면 살균조 내에서 증기 로 살균하는데 3.5시간, 상토를 넣고 빼는 데 3.4시간 소요되어 총 작업시간을 6.9시간이 소요되며 이때 드는 비용은 58,247원으로 관행의 토양소독기에 비하 여 약 21%의 경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예용 상토 증기 살균장치를 사용하면 상 토에 있는 각종 병원균이 말끔하게 살균되므로 병 발생을 억제하여 방제 회수 를 줄일 수 있게 되어 좀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기술 이전한 "원예용 상토 증기 살 균장치"는 기술이전 업체인 삼보엔지니어링에서 금년 하반기부터 생산하 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자료 : 새농사 (2006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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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200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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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