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호수 | 314 | |
---|---|---|
제목 | 힘 안 들이고 고구마 농사짓는 길 열린다 | |
내용 |
농촌진흥청, 정식기? 줄기파쇄기? 비닐피복복토기 개발 이번에 개발한 고구마 정식기는 사람이 장치에 고구마 모를 넣으면 기계가 흙을 파서 모를 심고 다시 눌러주는 반자동 방식으로, 트랙터에 붙여 사용하며 두 이랑씩 심을 수 있다. 10a를 심는데 1.8시간으로 손작업보다 약 8.8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고구마 줄기파쇄기는 비닐이 덮인 상태에서 기계장치가 회전하며 줄기를 걷어 올린 뒤 Y형 칼날로 잘게 부수는 방식이다. 트랙터에 붙여 사용하며 두 이랑씩 줄기를 걷어 부술 수 있다. 10a를 파쇄하는 데 1.1시간이 걸려 손작업보다 약 8배의 시간과 노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비닐피복 복토기는 기존에 비해 성능을 크게 높인 다목적 기계다. 기 아울러, 이 기계 개발과 함께 고구마 생산 기계화 적응 표준 재배양식도 개발해 이랑 너비는 70cm, 포기 사이 간격은 20∼25cm로 설정했다. 이 양식에 따라 고구마를 재배할 경우 기존 방식(이랑 너비 75cm)으로 재배할 때보다 수확량을 2~6% 늘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밭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밭작물기계화연구팀’을 신설했으며, 앞으로 기계화가 저조한 파종·정식·수확 작업용 농기계를 집중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지 면적이 작고 재배 양식이 다양해 50%대로 낮은 밭작물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경지의 규격화와 재배 양식의 표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
|
파일 | ||
년도 | 2015 | |
월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