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정홍보관

□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가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마련한 「사람이 사람을 돕다」 생명사랑 캠페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9월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집에서 자살예방법을 익힐 수 있는 ‘온도키트 체험’과 우리 동네 곳곳에 있는 자살 예방 홍보물을 직접 찾아보는 ‘내 주변 자살 예방 도움 정보 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한 ‘온도키트 체험’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아동과 노인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2인 1조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 그 결과 ‘사춘기 딸과 엄마의 관계 회복’, ‘우울증을 앓고 있는 친구와 함께’, ‘시골에 혼자 계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세계 1위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문의: 원주시 자살예방센터（☎033-746-0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