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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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추계 성황림 성황제_1433회 원주 시정방송 (10월 2차)
1년에 단 2번만 개방하는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성황림에서 지난 4일 추계 성황림 성황제가 열렸습니다. 성황제는 성남리 주민들이 수호신에게 감사를 표하고 마을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봄, 가을 2번 열린다고 합니다. 강민지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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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반가운 가을비가 내린 지난 4일.
신림면 성황림 내 서낭당은 제를 지내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신이 사는 숲이라는 뜻이 담긴 신림에서는 매년 두 차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리기 위한 성황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INT 동네주민
천연기념물 93호이자 치악산 국립공원 특별 보호구역으로 평소에는 철저히 출입이 통제되는 성황림
매년 음력 4월 8일과 9월 9일에 열리는 성황제에만 외부에 공개됩니다.
오래전부터 마을에서 지내오던 성황제가 알려지면서, 이 기간 성황림을 찾는 외부인의 발걸음도 늘었습니다.
INT 배윤숙 / 원주시 개운동
마을에서는 숲 전체를 숭배하고 보존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서낭당 옆 전나무는 신목으로 여겨집니다.
올해부터는 이 나무를 지키는 1호 당산 할아버지가 정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김순한 / 1호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를 지낸 후에는 방문객들의 소원이 적힌 소원지를 태우는 소지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성황제의 마지막은 마을 사람과 참석자들이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끝을 맺었습니다.
원시림으로 가득한 신들의 숲 성황림은 내년 봄 녹음이 짙어질 음력 4월 8일 다시 사람들에게 열릴 예정입니다. WTB 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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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반가운 가을비가 내린 지난 4일.
신림면 성황림 내 서낭당은 제를 지내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신이 사는 숲이라는 뜻이 담긴 신림에서는 매년 두 차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리기 위한 성황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INT 동네주민
천연기념물 93호이자 치악산 국립공원 특별 보호구역으로 평소에는 철저히 출입이 통제되는 성황림
매년 음력 4월 8일과 9월 9일에 열리는 성황제에만 외부에 공개됩니다.
오래전부터 마을에서 지내오던 성황제가 알려지면서, 이 기간 성황림을 찾는 외부인의 발걸음도 늘었습니다.
INT 배윤숙 / 원주시 개운동
마을에서는 숲 전체를 숭배하고 보존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서낭당 옆 전나무는 신목으로 여겨집니다.
올해부터는 이 나무를 지키는 1호 당산 할아버지가 정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김순한 / 1호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를 지낸 후에는 방문객들의 소원이 적힌 소원지를 태우는 소지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성황제의 마지막은 마을 사람과 참석자들이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끝을 맺었습니다.
원시림으로 가득한 신들의 숲 성황림은 내년 봄 녹음이 짙어질 음력 4월 8일 다시 사람들에게 열릴 예정입니다. WTB 강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