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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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선생 선양, 운곡제 봉행
고려왕조에 대한 충성심으로 조선시대 온갖 벼슬자리를 뒤로 하고 치악산에 은둔하며 절의를 지킨 운곡 원천석 선생.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운곡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고, 선생의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백일장에는 전국 각지의 한시 작가들이 몰렸습니다.
【리포트】
화창한 봄 햇살 아래 행구동 운곡묘역 언저리에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나같이 무릎 위에 옥편과 종이를 놓고 한 획마다 정성을 담아 조심스럽게 한시를 써 내려갑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운곡선생 추모 한시백일장.
운곡 원천석 선생의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운곡제와 함께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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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박인목 경북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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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곽경순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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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선, 한시를 쓰는 세대가 줄고 있어 그 맥을 이을 후배와 더불어, 운곡선생의 선비정신을 선양해 나갈 후배양성에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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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이용옥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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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에 이어 운곡 원천석 선생을 추모하는 제4회 운곡제가 운곡사당 창의사에서 열렸습니다.
운곡제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례는 김기열 원주시장이 초헌관을, 원경묵 원주시의장이 아헌관을, 강태연 운곡제례위원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봉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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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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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선생은 원주 원씨 중시조로 고려 말의 혼란한 정계를 개탄해 치악산에 들어가 30여년간 은둔생활을 한 충절인사로 손꼽힙니다.
이런 선생의 선비정신에서 원주인으로서의 긍지와 강원의 얼을 선양하기 위해 원주시는 다양한 추모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WTB 이은주입니다.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운곡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고, 선생의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백일장에는 전국 각지의 한시 작가들이 몰렸습니다.
【리포트】
화창한 봄 햇살 아래 행구동 운곡묘역 언저리에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나같이 무릎 위에 옥편과 종이를 놓고 한 획마다 정성을 담아 조심스럽게 한시를 써 내려갑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운곡선생 추모 한시백일장.
운곡 원천석 선생의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운곡제와 함께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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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박인목 경북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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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곽경순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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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선, 한시를 쓰는 세대가 줄고 있어 그 맥을 이을 후배와 더불어, 운곡선생의 선비정신을 선양해 나갈 후배양성에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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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이용옥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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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에 이어 운곡 원천석 선생을 추모하는 제4회 운곡제가 운곡사당 창의사에서 열렸습니다.
운곡제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례는 김기열 원주시장이 초헌관을, 원경묵 원주시의장이 아헌관을, 강태연 운곡제례위원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봉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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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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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선생은 원주 원씨 중시조로 고려 말의 혼란한 정계를 개탄해 치악산에 들어가 30여년간 은둔생활을 한 충절인사로 손꼽힙니다.
이런 선생의 선비정신에서 원주인으로서의 긍지와 강원의 얼을 선양하기 위해 원주시는 다양한 추모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WTB 이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