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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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고향 치악산 (3편)
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며 물방울이 보석처럼 튀어오르는 유난히 맑고 깨끗한 치악산 곳곳의 계곡 그중 구룡계곡은 새룡폭포와 구룡폭포 그리고 구룡소를 가지고있다.
지루했던 치악산에 아침부터 난리다.
여름에 장마비는 치악산의 모든것들을 긴장시킨다.
심하게 흔들리는 꽃들은 처량하게 내리는 비와 싸워야한다.
잠잠했던 계곡물도 내리는 비로 성이났다.
이렇게 심술맞은 여름은 지루하다 싶으면 한번씩 장난을 친다.
최근 강수량이 1,750mm 정도 되는 원주는 다른지역에 비해 가물거나 비나 눈이 많지도 않고 치악산이 둘러쳐져있어 태풍등 자연재해의 피해가 별로없다.
구름이 마치 춤을 추는듯한 운해는 자연의 장엄함과 신비로움을 느낄수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계곡에서는 외가리 한마리가 늦은 점심거리를 찾고있다.
비가 지나가고 난 후, 고요함을 되찾은 계곡 주변엔 한가로위 작은나비가 쉬고있다.
치악산은 또한번 옷을 갈아입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난히 밤풍이 아름다워 저갑산이라는 옛이름을 가지고 있기도한 치악산의 가을은 힘겨운 등반코스로 치가떨리고 악에받치는 산이라는 이야기가 틀린말인냥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치악산의 단풍과 어우러진 수많은 사람들의 색색의 등산복 등상복 색깔만큼 뚜렷한 사람들의 미소 가족과 친구와 이곳을 찾는사람들을 치악산은 넓은 품으로 그들을 맞이하고있다.
치악의 가을은 한폭의 그림이다.
물감으로 그린 수채화이며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해발 1,288(m)미터의 치악산 비료봉은 오늘도 사람들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려다주며 마음의 짐들을 버리고 가라고한다.
끝없이 펼처진 구름바다 자연의 품에서 인간은 용기와 희망을 얻어간다.
<자막> '시'
-------------------------------
가을에
이상희
벼랑 끝에
단단히 박혀 있는 소나무의
옹골진 뿌리처럼
끊임없이
내 안으로 파고드는
모진 그리움이
힘겨워 길을 나섰네
다시 찾은 골짜기에는
가을이 벌써 더나갔고,
잎새들은 온통 멍이 들어 있었네
저녁 하늘 붉게 물들고
길게 누운 산그림자 아래
오랫동안 나는
그리움에 깊이 잠겨 있었네
--------------------------------
능선을 따라 바람이 이끄는대로 흘러가는 운해
급할것도 없고 바쁠것도 없는 치악산품안에서
매번 다른모습으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루했던 치악산에 아침부터 난리다.
여름에 장마비는 치악산의 모든것들을 긴장시킨다.
심하게 흔들리는 꽃들은 처량하게 내리는 비와 싸워야한다.
잠잠했던 계곡물도 내리는 비로 성이났다.
이렇게 심술맞은 여름은 지루하다 싶으면 한번씩 장난을 친다.
최근 강수량이 1,750mm 정도 되는 원주는 다른지역에 비해 가물거나 비나 눈이 많지도 않고 치악산이 둘러쳐져있어 태풍등 자연재해의 피해가 별로없다.
구름이 마치 춤을 추는듯한 운해는 자연의 장엄함과 신비로움을 느낄수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계곡에서는 외가리 한마리가 늦은 점심거리를 찾고있다.
비가 지나가고 난 후, 고요함을 되찾은 계곡 주변엔 한가로위 작은나비가 쉬고있다.
치악산은 또한번 옷을 갈아입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난히 밤풍이 아름다워 저갑산이라는 옛이름을 가지고 있기도한 치악산의 가을은 힘겨운 등반코스로 치가떨리고 악에받치는 산이라는 이야기가 틀린말인냥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치악산의 단풍과 어우러진 수많은 사람들의 색색의 등산복 등상복 색깔만큼 뚜렷한 사람들의 미소 가족과 친구와 이곳을 찾는사람들을 치악산은 넓은 품으로 그들을 맞이하고있다.
치악의 가을은 한폭의 그림이다.
물감으로 그린 수채화이며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해발 1,288(m)미터의 치악산 비료봉은 오늘도 사람들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려다주며 마음의 짐들을 버리고 가라고한다.
끝없이 펼처진 구름바다 자연의 품에서 인간은 용기와 희망을 얻어간다.
<자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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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이상희
벼랑 끝에
단단히 박혀 있는 소나무의
옹골진 뿌리처럼
끊임없이
내 안으로 파고드는
모진 그리움이
힘겨워 길을 나섰네
다시 찾은 골짜기에는
가을이 벌써 더나갔고,
잎새들은 온통 멍이 들어 있었네
저녁 하늘 붉게 물들고
길게 누운 산그림자 아래
오랫동안 나는
그리움에 깊이 잠겨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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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 바람이 이끄는대로 흘러가는 운해
급할것도 없고 바쁠것도 없는 치악산품안에서
매번 다른모습으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